이미 선을 싫어 버렸으니(1-3)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나팔을 불어 이스라엘을 진멸할 대적의 침략이 임박하였음을 알리라고 하십니다. 독수리는 먼 거리에 있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어느새 머리 위를 덮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기고 율법을 범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십니다. 율법에는 하나님의 뜻과 인간이 행복에 이르는 데 필요한 모든 진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것에 대한 태도는 개인과 가정과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같은 율법을 아예 무시해버리고 모든 일을 자기 판단에 좋은 대로 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율법에 명시된 대로 심판하심으로 그들에게 율법이 살아있음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한편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판에 직면하게 될 때 하나님께 도움을 간구 하면서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라고 외치게 될 것입니다(2). 그러나 하나님은 이 같은 외침에 속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선은 싫어하여 버리면서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3절의 표현에는 또 한가지 영적인 중요한 진리가 담겨있습니다. 그것은 선을 물리치면 악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위험에서 벗어나는 제일 좋은 길은 선의 편에서는 것 이상이 없습니다.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4-7)
이스라엘의 파멸을 불러온 죄악의 뿌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 제 멋대로 세운 왕들과 그 왕들이 자기 정권을 유지하는 수단으로써 국가 신으로 선택한 금은 송아지입니다(4). 북 왕조는 초대 왕 때부터 이 같은 우상숭배를 시작해 이제 국가가 없어짐으로 송아지가 버리우게 될 때가 이르도록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5상). 하나님은 이 같은 이스라엘을 향해 ‘저희가 어느 때까지 정결하지 않을 것인가’하고 탄식하십니다(5하). 참신 아닌 것에 자기의 운명을 맡기는 자는 그것과 함께 부숴뜨리우고 맙니다(6). 인간을 의지하는 자는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둠과 같습니다. 바람은 거짓에 투자하는 인간의 노력을 광풍은 멸망을 비유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노력은 줄기 없는 싹과 같고, 줄기는 있어도 이삭이 없고, 이삭은 맺쳐도 이방에 의해 모두 삼키울 헛수고가 될 것입니다(7).

- 북한 동포들을 위해서

미국이 북한의 핵개발 의혹에 대한 제재조치로 94년 북미 제네바 합의 이후 지속해온 중유 공급을 중단함으로 인해 북한의 대부분 빌딩들에는 어떤 형태의 난방도 공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북한의 식량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WFP(세계식량계획)는 640만 명의 북한 주민에게 식량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식량 원조국가들의 지원물량이 줄어 지난 9월 이후 300만 명에 대한 지원이 이미 중단된 상태임으로 북한은 그 어느 해보다 춥고 배고픈 겨울을 지낼 것으로 보인다.

■ 자신들의 배만 채우는 김정일과 공산당이 자신들의 죄악을 깨닫고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이키도록 기도하자.
■ 심각한 전기사정과 식량난에 직면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공급되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어려움 당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 북한동포들을 위한 한국교회 성도들의 지원과 기도가 끊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