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바를 받으소서(1-2)
본 장은 하나님께서 심판 후에 이스라엘에게 주실 은혜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호세아는 미래의 남은 자들을 향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로’란 ‘여호와에게까지’ 라는 의미로 참된 회개는 사람이 다만 악한 행실을 고치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에게까지 돌아오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에게까지 돌아가야 하는 이유는 이스라엘은 비록 범죄 함으로 인해 엎드러졌지만 하나님은 신실하게 언약을 기억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2절은 그날 회개하고 돌아올 자들이 무엇을 가지고 올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선한 바를 받으소서’라는 말은 ‘은혜로 받아 주옵소서’ 라는 간구로, 그들은 말씀에 입각한 회개의 입술 밖에는 아무것도 바칠 것이 없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적인 공로를 상징하는 수송아지보다 상한 심령으로 바치는 진실한 입술의 제사를 더 기쁘게 받아주십니다.

즐거이 사랑하리니(3-4)
3절은 입술로 드릴 바른 고백의 내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제 더 이상 앗수르나 애굽에서 수입한 군마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우상을 의지하지도 않으며, 오직 고아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할 이 아무도 없는 고아처럼 절대적으로 의지하겠다는 고백입니다. 인간은 자기의 힘이나 헛된 우상을 의지할 대 눈이 어두워져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리는 패역 죄를 짓게 됩니다. 그러나 이 같은 고백으로 인해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의 질병인 패역을 고치시고 우리를 즐거이 사랑하십니다. ‘즐거이’란 ‘자발적으로’, ‘자원해서’라는 의미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심은 우리에게 어떤 선함이 있어서가 아니라 당신의 아들을 희생함으로 당신의 공의를 만족시키신 하나님의 자발적인 사랑 때문입니다.

- 인도네시아 이슬람 근본주의자들, 교회 폐쇄 강요

11월 6일 자바섬, 반둥에 있는 교회에 100여명의 무슬림 폭도들이 들이닥쳐 내부에 있던 그리스도인들을 위협하며 그들이 그 곳을 떠날 것과 교회를 영구히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 모스크 안보협회(FSDKM)의 회장이 이끈 이 폭도들은 교회의 입구 쪽에서 건물로 돌을 던지며 욕설을 퍼부었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폭도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 교회를 이끄는 오로안 나잉골란 목사는 폭도들의 행동에 대해 무책임하게 있었던 경찰의 행동에 대해 지방 정부에 항의했다. 그는 또한 교회 건물이 무허가 건물이라는 모스크 안보협회의 주장에 대해 그 교회가 세워진 1990년 그 지역의 대표자들의 동의와 허가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모스크 안보협회가 반둥의 6개의 다른 교회에 대해서도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다른 교회 또한 이와 같은 폭도들의 공격 목표가 되는 위험에 처해졌다. / Barnabas Fund, 파발마

■반둥의 정부 관리들이 교회에 대한 공격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공격을 받았던 교회의 교인들이 안전하게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
■인도네시아 전역의 교회들이 이슬람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