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변하시는 하나님
바울에게는 자기의 평판보다 더 변호해야 할 무엇인가가 있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혹시라도 자기로 인하여 성도들이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잃게 될까 우려하여 하나님의 약속의 견고성을 자세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나의 계획과 나의 처신에 대하여 무슨 말을 할지라도 한 가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예’가 있는데 그것은 너희에게 한 하나님에 대한 나의 설교입니다. 하나님께는 결코 변덕스러운 것이 없으며 우유부단한 것도 전혀 없습니다”(18). 실제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 일행이 전한 복음 즉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이 그리스도 안에서는 ‘예’만 되었음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19). 참으로 성자 예수님은 하나님의 모든 구원 약속의 성취자이십니다(20). 또한 성령님은 하나님의 인치심의 보증이 되어 우리의 구원에 대한 움직일 수 없는 증거가 되어주십니다(22). 우리가 변함없이 신뢰할 수 있는 확고함의 원천은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영원한 예입니다.

너희 기쁨을 돕는 자
사실 바울은 당장이라도 고린도 교회로 달려가 그를 대적하는 유대주의자들의 말만 듣고 그들과 같이 험담을 하였던 성도들의 잘못을 질책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직접 가서 그 문제를 해결코자 하지 않은 이유는 자기가 형제들의 믿음을 주관하길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비록 잘못 행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믿음에 관한한 그들을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하고 존중해주었습니다. 바울에게는 그들의 믿음을 주관하려는 어떠한 욕망도 없었습니다. 대신 바울은 겸손히 믿음 안에 있는 기쁨을 그들이 잘 지키고 나눌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지도자들이 양들의 주관자가 되어 자기의 뜻대로 만들려고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된 영적 목자상은 주관자가 아니고 돕는 자입니다.

- 카슈미르의 힌두 석학들 (Hindu Pandits of Kashmir)

카슈미르에서 지난 60년간 무슬림 게릴라들은 인도 군대를 공격하고, 인도인들은 더 잔혹한 방식으로 되갚아 왔다. 1900년만 해도 카슈미르에는 백만명의 브라만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무슬림 폭동이 계속되면서 현재 5만 밖에 남아있지 않다. 그리고 단지 3만 명만이 고향인 카슈미르 계곡에 살고 대부분은 인도 다른 지역으로 도망갔다. 몰락한 지배층인 카슈미르의 브라만은 어떻게 희망과 품위를 유지할 수 있겠는가? 아마도 그들은 자녀들에게 자신의 높은 문화적 가치를 가르치며 끔찍한 세월을 견뎌왔을 것이다. 카슈미르의 힌두 석학들은 학생들이 창조적으로 자신의 문화적 유산을 보존하고 증진시키도록 장려하고 있다. 21개의 사립학교는 더 발전하기 위해 젊은이들이 자기 재능을 발현하도록 일주일간의 행사를 개최했다. 토론, 퀴즈 대결, 기도문, 포크 댄스를 비롯한 각종 문화 행사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상을 주었다.

■ 힌두 브라만들이 희망과 품위를 주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 카슈미르에 평화와 안정이 찾아오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