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에서 지체하지 말라(10-13)
과거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직접 구원자로서 그들을 다스리는 것보다, 자신들의 구원자로 왕을 구하였습니다(10상). 하나님은 그들의 자유의지를 꺾지 않으시고 그들의 고집스러운 소원대로 왕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백성들은 왕이 그들을 구원할 수 없음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10하). 저들은 권력을 가지고 백성들을 압제하고 착취 하는 데는 능했지만 그들을 구원하는 데는 아무런 힘도 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어떤 존재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구원을 대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하나님 대신 다른 것들을 의지한 에브라임의 모든 죄가 저장되어 있으며(12), 때가 차면 해산의 고통과 같이 갑작스럽게 심판을 불러오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13상). 그리고 그때까지도 회개하지 않고 있는 에브라임을 미련한 아이가 산문에서 지체하는 것에 비유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당하지 않기 위해 지체치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13하). 사망과 생명사이에서 지체하는 사람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 근원이 마르며(14-16)
그러나 14절은 에브라임이 회개한다면 그 고통은 도리어 아이가 태어남과 같은 기쁨과 축복으로 변하게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회개하는 자를 구속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사망도 그 재앙을 행사하지 못하고 음부도 그 멸망을 작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뉘우침이 내 목전에서 숨으리라”는 표현은 구원에 대한 약속을 뉘우침 없이 실현시키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에브라임이 죄악의 대가로 망하겠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능히 소생시킬 수 있음을 알려줌으로 이스라엘의 패망을 목도하는 경건한 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가 됩니다. 한편 바울은 14절을 그리스도의 부활로 이어질 새 시대에 대한 예언으로 보고 있습니다(고전15:54-55). 전혀 소망이 없어 보이는 때에도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삼키신 구원주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한편 15절-16절은 임박한 심판의 모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당시까지도 에브라임은 결실 하는 것 같아 보였고, 지파들 중에서 가장 나았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동풍으로 상징되는 앗수르로 말미암아 약탈당하고 잔인한 재앙 속에서 말라죽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아무리 번영하는 것처럼 보여도 물 근원을 떠난 사막의 나무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청소년들 (Saudi Arab teens)

따르릉∼!! “여보세요? 안녕! 집 주소를 알려줄께. 내 친구가 자기 집을 써도 된다고 했거든. 거기서 보자.” 14살 된 사우디 소년 압둘라는 행복했다. 찻집에서 한 여자아이에게 자기 전화번호를 적은 쪽지를 건넸는데, 그 여자아이가 압둘라를 만나고 싶다고 전화가 온 것이다. 오늘은 지루한 하루가 될 것 같지 않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현재 경제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사우디 젊은이들은 예전과 같은 좋은 직업과 대우는 기대하지 않는다. 지금 그들은 이슬람 근본주의와 인본주의라는 두 가지 큰 힘에 눌려있다. 종교법은 결혼하지 않은 남자와 여자가 함께 있는 것을 금한다. 그러나 지루함과 삶에 지친 젊은이들은 한 순간 재미를 찾아 무모한 운전, 비밀스런 데이트, 인터넷을 통한 만남 등으로 해소하려고 한다. 경제적·사회적·종교적인 압력이 많은 청년들을 두려움과 분노로 가득 차게 했다.

■사우디 청소년들이 혼외 성관계는 결코위로의 도구가 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되도록 기도하자.
■사우디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진리와 생명이 넘치는 사회가 도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