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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능력이 마귀를

본문 말씀

요한복음 16:8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책망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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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자녀를 향한 부모의 적절한 책망은 꼭 필요한 약이 될 수 있으며, 자녀의 앞길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길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책망은 우리에게 있어서 오히려 은혜가 되며 궁극적인 사랑이 표현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죄성에 기인한 연약함이 있고, 그리고 욕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죄를 짓고자 하는 유혹이 마음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저것을 가지고 싶다"라는 마음,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가져보려는 욕망이 내 속에서 꿈틀대게 되고, "저러한 것을 나도 하고 싶다"라는 욕심, 그래서 이웃에게 피해가 되는 일이라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에게는 이러한 것을 막을 힘이 전혀 없습니다.

'이래서는 안 되는데'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것이 잘못인 것을 알면서도 무심결에라도 그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에겐 내 스스로 그것을 막을만한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게다가 들키지만 않으면 누가 책망할 사람도 없습니다.그래서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는 바로 이러한 때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8절에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이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려면 본문의 앞장인 15장과 연결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15장에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세상의 미움을 받는데, 그 이유는 세상이 나를 미워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본문 말씀 16장 1-3절에서 다시 한번 상기시키시면서, '내가 이렇게 다가올 환난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그때를 당하면 이 말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십니다.'결국 나는 죽게 될 것이다. 그리고 너희도 핍박을 받게 될 것이다.이것이 제자들에게 말씀하는 요지인 것입니다.그런데 제자들은 그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가신다는 말을 할 때에도 단지 인간적으로 이별하게 되는 것만을 근심했습니다. 그러한 제자들을 향해서 예수님은 자신이 죽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본문 7절에"성령이 오시는 것이 유익"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해야 권능이 임하고, 권능이 임해야 마귀와 대적할 수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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