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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 인사(1)

본문 말씀

요한복음 14:2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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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요한복음 13장-16장까지는 예수님께서 마지막 제자들을 떠나시기 전에 고별사로 말씀하신 강론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것은 공관복음과 비교해 보면은 언약체결의 말씀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들은 언약 체결 그러면은 이전의 할례와 유월절을 세례와 성찬으로 바꾸고, 공관복음서에서 이것은 너희를 위해 찢긴 내 몸이요 이것은 너희를 위해 흘린 피니, 그런 것은 우리들이 언약 체결의 장면으로 쉽게 이해하는 데도, 요한복음 처럼 이렇게 길게 강론한 것은 하나님의 언약 체결이라는 개념을 거의 갖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배경은 똑같습니다.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날 밤에 함게 잡수시던 식탁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내가 주와 스승이 되어서 너희의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서로 사랑하라고, 그래야 세상이 너희들이 내 제자인줄을 알리라. 그렇게 말씀하고 나서 하나님을 믿으니 나를 믿어라. 염려하지 말아라.

다른 말로 하면 여기서 평화의 언약을 확증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 어떤 것도 빼앗지 못하는 평안을 내가 너희에게 주노니 내가 떠난 뒤로도 놀라지 말고 근심하지 말아라. 그렇게 해서 이 예수님의 강론은 실은 평화의 언약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증거를 했습니다. 14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떠나시는 것이 아버지께 거처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말씀하심으로 그들을 위로했습니다. 그가 가시면은 그가 가신 거처로 자기 백성들을 영접하셔서 영원히 함께 있게 하리라고 땅에서 함께 하는 관계가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함게할 것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심으로 그들을 위로하셨습니다. 공관복음서에서 내 살과 피를 먹으라고 그것보다도 오히려 더 탁월하게 이제는 아버지께 가는데 가서 처소를 예비하면은 내가 다시 와서 너희들을 나 있는 곳에 있게 해서 영원히 함께 있게 하겠다.

그런 성소적인 언약으로 그들에게 평안을 주셨습니다. 물론 이어지는 내용들도 전부 그런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제 그가 죽으면은 세상은 기뻐하겠지마는 주님도 살 것이고 제자들도 살 것인데, 항상 주님과 함게하는 것이 제자들이 생명이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지상 생애에서 제자들과 함께 있으면은 제자들은 육신의 장막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보는 그런 영광 가운데 생명으로 살고, 그가 부활하신 뒤로 제자들을 만나시면은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을 대면하는 영광으로 새롭게 사는 것입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그가 가시면은 다른 보혜사를 보내셔서 항상 진리로 인도하고 가르치겠다고 그렇게 말씀하시고 그들을 위로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가 가신 것은 떠나신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영광스러운 곳으로 그들을 인도하고 영원히 함께 있게 하기 위해서 가는 것이니 놀라지를 말아라. 그렇게 14장에서 위로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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