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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험(2)

본문 말씀

요한복음 11:3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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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오늘 요한복음 11장은 예수께서 죽은 지 사흘이나 되는 나사로를 다시 살리는 놀라운 기적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본문 3절에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누이는 마리아와 마르다를 말하고 사랑하시는 자는 나사로를 말합니다. 이들은 다 주님이 지극히 사랑하던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시면 항상 머무르는 가정이 바로 나사로의 가정입니다. 이 집은 부모님이 계시지 않은 고아의 가정입니다. 오빠와 자매 둘이서 함께 살아가는 가정이라서 그랬는지 예수님께서 매우 사랑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집의 기둥이 되는, 그리고 주님이 지극히 사랑하는 나사로가 병이 들었습니다.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여러분께 묻습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자도 죽음에 이르는 중한 병이 들 수 있습니까? 그것도 한 불쌍한 가정을 책임진 젊은 나이에?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명예요, 명예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하는데, 사랑하시는 자에게서 건강을 가져갈 수가 있는 것입니까?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자라면 무엇이든지 잘 되야 되는 것 아닙니까? 사업도 잘되고, 건강하고 자식들이 다 잘되고 공부도 잘하고 등등 말입니다. 더욱 고민스러운 것은 그 소식을 듣고도 주님께서는 이틀이나 더 유하시었다고 했습니다. 기다리는 마르다, 마리아 자매의 슬픔과 아픔을 모를 리 없으시는 주님께서는 왜 병든 것을 내 버려 두셨고 아프다면 달려가야(?) 하는데 이틀이나 더 지체하여서 죽게 하였는가? 이해가 되십니까? 안됩니다!

우리가 영접하기 어려운 사건, 지연되는 기도응답, 원치 않는 사별, 생각지 못한 사건들이 발생할 때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의심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러한 때에 어떻게 주님을 끝까지 사랑할 수가 있을까요! 나사로의 누이동생들은 예수님이 연락을 받으시면 즉각적으로 오실 줄 알고 사람을 보냈지만 주님은 전혀 서두르지 않으시고 오히려 이틀을 더 머물다가 가셨습니다. 오히려 죽어 시체에서 냄새가 나도록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 주님께서 현재를 아실 뿐만 아니라, 미래를 알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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