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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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씀
요한복음 11:4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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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6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틀을 더 유하시는 모습을 봅니다. 이 병은 죽어서 장사지낸 바 되어 사흘이 지날 때가 되어서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건이 되기에 주님의 발걸음은 서두를 이유가 없으셨습니다. 이제 기억하십시오. 사람은 지금 현재 때문에 낙심하지만 그래서 울고불고 원망하지만, 우리 주님은 저 멀리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계십니다. 오늘이 아닌 내일을 설계하고 계신 것입니다.그렇다고 사랑이 변한 것도 아닙니다. 그 사랑을 품고 계시면서 더 크신 하나님의 영광을 보시면서 오늘을 묵묵히 걸으시며 자신의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본문 4절에서 우리는 이에 대한 암시를 받습니다.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 "사랑하는 자에게 일어났으므로, 하나님의 경륜과 뜻 가운데 있는 사건이므로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이루어 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고통이 깊을 수록 하나님의 영광이 크다는 것입니다. 병중에 고쳤으면, 의사가 할 수 있는 정도를 했다고 영광을 받았을 것입니다. 죽은 다음에 금방 살렸으면, 어쩌다 기절한 가운데 살아났다고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죽어서 사흘이 되어서 시체가 썩고 부패한 가운데 살려냈으니, 이것은 누가 봐도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이 된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하여 주님은 발걸음을 늦추신 것입니다. 오늘 병들고 실패했다고 낙심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말라. 하나님의 눈으로 보십시오.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귀결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믿으십시오. 15절"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이 나사로의 병과 죽음의 사건이 제자들로 하여금 믿음을 가지게 하는 중요한 유익을 줄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알고, 부활의 신앙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나사로의 사건은 진정 제자들에게 부활의 믿음을 더해 주는 사건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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