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2:19『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한 이 말씀을 트집잡아 유대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서 죽이는 명목으로 삼았다. 예수께서 "삼일 동안에 이르킨다"는 말씀의 뜻을 몰랐다. 그들의 신앙은 육적(肉的)이었다. 예수는 영적(靈的)인 사람이었다. 예수의 나라는 영(靈)의 세계였다. 하나님은 영(靈)이시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육(肉)으로 믿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육(肉)으로만 알고 있다. 불교에서 돌부처를 보고 자기의 감정(感情)에 도취되는 것처럼 교회생활하는 사람도 보이는 성전에 하나님이 임재하는 것으로 알고 열심을 내지만 성경은 냉정히 가르치고 계신다. 스테반 집사는 행7:48『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의 말한 바』49절-『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스테반은 더 외쳤다. 51절에『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스테반은 끝내 돌에 맞아 죽었다(59절). 신자 중에 두 가지 형이 있는데 거듭난 신자와 거듭나지 못한 신자가 있다. 영과 육은 한몸 속에 같이 있으나 하늘과 땅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