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46년 걸려 지은 헤롯 성전을 부끄러운줄 모르고 자랑삼아 예수께 공격과 비웃음으로 야유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사람의 손으로 조작해서 지은 건물 앞에 전혀 공경심이 없었다. 광야시절에는 성막을 지으라고 명했으나 지금은 성전의 머리되신 예수가 친히 오셨으니 내가 예수 안에 예수가 내 안에 계시는 시대가 왔으나, 유대인들은 아직도 육적 신앙을 벗나지 못하고 있었다.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께 성전과 예배에 대해 질문했다.『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4:20-24) 지금도 우리는 광야 시대 예배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돈으로 지은 솔로몬과 수릅바벨 그리고 권력자 헤롯왕 시대 교회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