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성전은 주전 586년에 느브갓네살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망했고, 헤롯 성전은 완성 후 불과 7여년 만에 로마군에 의해 망했다. 진리를 떠난 정치적 야욕과 종교적 부패로 성전의 주인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잃어버리고 껍질만 남은 성전의 말로는 역사가 현세대 주역들에게 주는 냉혹한 경고로 볼 수 밖에 없다(이상근 주석). 성전을 우상화하고 있던 유대인들에게 "이 성전을 헐면 내가 사흘만에 이르키겠다"는 말씀이 "성전된 자기 육체(몸)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을 깨달을 리가 만무다.
바울도 고전 6:19『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고 더 자세히 가르쳤다. 예수는 우리 몸 속에 "내 교회를 세우려"고 오셨던 것이다. (마16:18) 그러나 이때부터 유대인들은 성전을 모독하는 목수의 아들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했다. 지금은 내 몸 속에 예수님을 모시기 위한 성령의 전을 건축하기에 힘써야 한다.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은 함께 예배드리기 위해 모이는 "예배당"이지 "성전"은 아니다. 참성전은 "예수의 몸"이다. "예수의 교회" 다. "예수의 신부"다. 아담의 신부 하와가 아니라 둘째 아담 예수의 신부인 교회시대가 임한 것이다. 정치적 권력으로 교권을 잡기 위하여 범죄했던 아담 시대로 착각하면 안된다. 엡1:23『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