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6절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이스라엘을 침략하자, 이스라엘 왕 호세아는 앗수르에 항복하고 해마다 조공을 바칩니다. 얼마 후 호세아는 애굽의 도움을 받아 앗수르로부터 독립을 꾀하다가 앗수르 왕에게 발각됩니다. 호세아는 살만에셀의 보복 공격으로 생포되어 감금당하고, 사마리아는 3년간의 포위 공격 끝에 함락되었으며, 상당수 백성이 앗수르 여러 성읍으로 끌려갑니다. 이렇게 북왕국 이스라엘이 멸망합니다. 죄에서 돌아서고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는 한, 애굽과 앗수르 사이에서의 줄타기도, 외교술과 정치적 수완도 모두 소용없습니다.
7-17절 북왕국 이스라엘이 멸망한 이유는 국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다른 신을 섬기며 우상을 숭배했고, 가증한 이방민족의 풍습(인신제사, 사술)을 쫓았습니다.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보내어 돌이키라고 촉구하셨지만, 그들은 끝내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만 섬길 게 아니라 우상을 함께 섬기면 더 부강해질 거라는 생각으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겨 계명을 어겼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한 패망이었습니다. 말씀을 어기는 죄를 지으면서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없습니다. 잠시 누리더라도 더 큰 파멸로 귀결됩니다.
18-20절 이스라엘의 멸망을 보면서도 이스라엘의 길로 행한 남왕국 유다 역시 이스라엘처럼 망하여 추방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처럼 심판받지 않으려면 그들과 다르게 살면 됩니다. 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하게 살면 그들이 당한 심판은 우리와 상관없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