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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에게 회개를 강요하는 엘리후

본문의 중심내용

36-37장은 엘리후의 셋째 연설로,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둘째 변호입니다. 엘리후는 죄를 교정하기 위해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변호합니다.


[ 욥기 36:1 - 36:25 ] (찬송73장)

1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 2나를 잠깐 용납하라 내가 그대에게 보이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아직도 할 말이 있음이라 3내가 먼 데서 지식을 얻고 나를 지으신 이에게 의를 돌려보내리라 4진실로 내 말은 거짓이 아니라 온전한 지식을 가진 이가 그대와 함께 있느니라

5하나님은 능하시나 아무도 멸시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사 6악인을 살려두지 아니하시며 고난 받는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며 7그의 눈을 의인에게서 떼지 아니하시고 그를 왕들과 함께 왕좌에 앉히사 영원토록 존귀하게 하시며 8혹시 그들이 족쇄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 9그들의 소행과 악행과 자신들의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 10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나니 11만일 그들이 순종하여 섬기면 형통한 날을 보내며 즐거운 해를 지낼 것이요 12만일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칼에 망하며 지식 없이 죽을 것이니라 13마음이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이 속박할지라도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나니 14그들의 몸은 젊어서 죽으며 그들의 생명은 남창과 함께 있도다

15하나님은 곤고한 자를 그 곤고에서 구원하시며 학대 당할 즈음에 그의 귀를 여시나니 16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대를 환난에서 이끌어 내사 좁지 않고 넉넉한 곳으로 옮기려 하셨은즉 무릇 그대의 상에는 기름진 것이 놓이리라 17이제는 악인의 받을 벌이 그대에게 가득하였고 심판과 정의가 그대를 잡았나니 18그대는 분노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많은 뇌물이 그대를 그릇된 길로 가게 할까 조심하라 19그대의 부르짖음이나 그대의 능력이 어찌 능히 그대가 곤고한 가운데에서 그대를 유익하게 하겠느냐 20그대는 밤을 사모하지 말라 인생들이 밤에 그들이 있는 곳에서 끌려 가리라 21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 그대가 환난보다 이것을 택하였느니라

22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높이 계시나니 누가 그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23누가 그를 위하여 그의 길을 정하였느냐 누가 말하기를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나이다 할 수 있으랴 24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였느니라 25그의 일을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나니 먼 데서도 보느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4절 엘리후는 하나님의 대변인을 자처합니다. 자기 생각이 먼 데(하나님)서 유래했고, 자기 의는 하나님의 의와 동일하며, 자기 지식은 진실하고 완벽하다는 착각에 빠져 하나님을 변호하려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경험과 지식의 한계를 겸손히 받아들이며, 내가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습니까?

5-7절 ‘하나님이 악인을 벌하시고 의인을 보호하신다’는 지혜의 원리는 원칙적으로 맞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이 파악한 공식보다 훨씬 더 크고 위대하기에 현실에서는 예외적인 일들이 수없이 발생합니다. 욥과 같은 의인도 고난을 당합니다. 그러므로 ‘벌 받고 있는 욥은 분명히 숨기는 죄가 있을 것이다’라는 논리로 귀결되는 엘리후의 보응신학은 영적인 폭력입니다.

8-14절 ‘죄의 길로 가다가 멸망하지 않도록 하나님은 고난을 주시고, 징계를 통해 죄에서 돌이키면 회복시키신다’는 엘리후의 말은 옳습니다. 하지만 모든 고난의 이유가 ‘죄를 지어서’일 수는 없습니다. 욥의 경우처럼 교정의 목적을 뛰어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고난도 있습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징계’라는 단순한 공식으로 형제자매들을 정죄하지 말고, 고난당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기도로 도웁시다.

15-21절 엘리후는 고난이 좋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아픔을 사용하셔서 욥을 죄에서 구원하시고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실 거라고 합니다. 그러니 재물 욕심을 버리고(18절), 자기 이득을 취하지 말며(19절), 고난을 회피하는 악을 저지르지 말라고(20,21절) 충고합니다. 죄인에게는 합당한 권면이지만, 죄 없이 고난받는 욥에게는 공허한 말, 상처 주는 말일 뿐입니다.

22-25절 엘리후는 고난을 통해 욥을 교훈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라고 합니다. 고난을 통해 우리를 가르치시는 하나님도 찬양해야 하지만, 고난의 이유를 다 이해하지 못해도 그 고난을 통해 뜻을 이루실 하나님도 찬양해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우리 지혜로 감히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 앞에 겸손하게 하소서.
열방-전쟁으로 문을 닫거나 파괴됐던 우크라이나 학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재건되고, 기독교 학교들이 전쟁의 위험과 재정난 속에서도 성경적인 세계관을 품은 학생들을 계속 길러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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