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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향해(1)

본문 말씀

요한복음 17:1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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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b)여기에서 세상을 이겼다 하심은, 모든 인간을 패배자로 전락시키는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승리를 뜻합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께선 내가 이제 세상을 이길 것이라고 미래형으로 말씀치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이미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완료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송두리째 삼키려는 처참한 죽음이 코 끝에 다가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이미 그 죽음을 이기고 계셨습니다. 죽음이 당신을 덮치기도전에 죽음에 대해 완전무결한 승리를 거두고 계셨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자신에게 덮치는 죽음이 제아무리 처참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 죽음의 끝은 부활임을 아시고 이미 그 영원한 부활에 동참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땅에 오셨던 주님 역시 우리와 같은 육신을 갖고 계시지 않았습니까? 육신을 가진 인간 치고 죽음을 기뻐할 자는 없지 않습니까? 죽음의 끝은 부활임을 알고 있다 할지라도, 죽음을 두려워하고 마냥 멀리만 하고픈 것이 육체를 지닌 인간의 한계가 아닙니까? 그런데도 육신을 가지셨던 인간 주님은 어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으셨습니까? 죽음이 덮치기도 전에 죽음을 이미 이기고, 온 몸이 찢어지고 뼈가 으스러지는 그 처참한 죽음을 어찌 기꺼이 감수할 수 있으셨읍니까? 모든 상황 속에서 지켜야할 자리, 걸어야 할 길을 어찌 그토록 끝까지 겸손하게 지키고 걸을 수 있었습니까?우리는 그 해답을 오늘의 본문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7장은 주님께서 죽기전 하나님 아버지께 드렸던 마지막 기도의 내용을 전해주고 있는 바, 본문 1절이 이렇게 시작되고 있습니다."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본문에서 "들었다"는 더 정확히 말하면 "들어올렸다"는 말입니다. 주님께서는 눈을 들어 올리셨습니다. 어디를 향해서 입니까? 하늘을 우러러서였습니다. 이때의 시각은 밤이었습니다.여기에서 하늘을 우러렀다는 것은 "하나님을 우러렀다"는 말입니다.

주님께서는 틈이 날때마다 눈을 들어 하나님을 우러렀습니다.막7:34절에 주님께서 귀먹은 자를 고치실 때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셨습니다.베다니의 나사로를 살릴 때도 눈을 들어 아버지를 향했습니다.(요11:41) 다윗도『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시62:1)그렇구 말구요! 아멘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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