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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3)

본문 말씀

요한복음 12:6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감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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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임대 교회"하다 어느날 주인이 교회 비워 달라하면 교인들이 흩어지게 됩니다만 그러나 주님은 임대 교회 하나 없어지면 교회가 망하고 주님이 손해 보시는 것이 아닌데 인간들은 주님의 인도인줄 알고 다시 주님께 관심만 갖고 주님의 인도를 기다리면 되는데 마치 망한 것처럼 호들갑을 떱니다. 그러니 임대교회하는 목사들은 이런 일이 없게하기 위해 교회 부지를 억지로 몇억씩 빚내서 땅을 싸고 교회 짓기에 혈안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성공했다는 소리도 듣고 뭔가 했다는 뿌듯함도 가지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목사들의 관심입니다. 그러다보면 신자가 가져야 할 진정 가치와 의미를 예수님께 두어야 하는데 그 관심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교인들 안 놓지기 위한 작전으로 교회 부지 구입, 교회당 짓기에 관심을 갖게 되어 버리니 이는 곧 가롯 유다와 같이 교회를 위한답시고 예수님께 관심은 없는 자들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진정 예수님께서 의미를 두고 가치를 두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마리아를 통해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교회 땅 구입하는 것도 아니요, 교회당 짓는 것도 아닙니다. 부차적인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일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우리들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임을 믿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일입니다.또한 우리는 유월절 엿새전에 일어난 마리아의 이와 같은 행동은 현재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신자들에게도 굉장한 의미를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어떤 면에서 의미를 주고 있는가 하면 분명 신자는 처음부터 자신의 가진 것으로 의미를 두지 않기로 한 자들입니다. 바울이 빌립보서 3장7-9절 에서 "(빌3:7) 그러나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이 말씀 속에서도 철저히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을 의미를 두지 않고 그리스도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기로한 자들입니다. 만약 신자들 중에 만약 자신이 똑똑하면 그것이 주님께 유익이 될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노래를 잘하는 것이 유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것도 착각입니다. 돈이 많은 것이 주님께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하면 그것도 착각입니다. 뭔가 이 세상에서 자신에게 유익을 주고 인정받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주님께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가하면 큰 착각이요 오해인 것입니다. 바울은 분명히 말했습니다.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은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자가 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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