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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담은 증인들 (1)

본문 말씀

요한복음 7:49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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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니고데모는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을 저주에 붙이고 그리고 큰 벌을 가하려 소위 율법사들에게 "너희는 사람의 말만 듣고서 실제 만나보지도 않고서 판결하는 것이 율법이냐?" 라고 말합니다. 니고데모의 생각은 뭡니까? "나도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이런 저런 의심으로 예수를 비방도 했으나 그 분(예수)을 만나보니 그것이 아니더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은근히 표현하니까 그 동료들 중에서 어떤 분이 "너도 갈릴리에서 왔냐?"(52절)고 빙정대죠. 그렇습니다. 이 사람은 예루살렘 출신으로 율법을 많이 공부한 관원인데 "너도 갈릴리에서 왔는가 너도 미쳤구나!" 역으로 몰아 붙히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율법을 모르니까 이런 소리를 하지 율법을 아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이렇게 말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결국은 예수를 십자가에 죽임으로서만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 올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예수가 죽는데 이르게 되는 원인이 성경을 잘못 이해함으로 였으니 이 얼마나 황당한 모순이었습니까? 분명히 '베들레헴 예수'가 '나사렛 예수'라는 사실 아닌 사실로 인정(?)되여 예수가 죽음에 이른단 말입니까. 이럴 수가 없습니다.그러나 성경은『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 하였으리라』(고전2:8) 이럴수가! 주님은 예수가 죽움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관원의 눈들을 어둡게 하셨다는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면서까지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사53:7) 분명히 베들레헴 출신인데도 예수님은 입을 다무셨습니다. 사53:1『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금은 진흙 속에 있어도 금입니다. 왜 부디 밝혀야 합니까! 그리고 베드로는 30년이나 아무 소문없이 커 나오던 예수라는 사람을 그저 나사렛 사람 목수의 집, 그런 사람으로 알고 있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예수 낳기 전부터 요셉과 마리아는 나사렛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나사렛 예수"는 자연스러운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실은 예수께서 베들레헴 출신이라고 말해줄 수 있는 분은 마리아와 요셉 밖에 없었습니다만 그들도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 왤까요? 하나님이 그들의 입을 잠시 '벙어리'로 만드셨던 것입니다.(눅1:2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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