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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이를 버린 이유(2)

본문 말씀

누가복음 4:29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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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여인이 물동이를 버린 이유가 확실했다. 이유없는 무덤이 있을 수 없겠으나 예수를 따를 때 이유가 더욱 확실해야 한다. 그 이유가 희미했기 때문에 실패를 경험했던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보았는가! 예수의 제자들 중에서 시몬 베드로가 그랬다. 마4:22『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를 멀치감치 뒤따른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왜 그랬을까? 히3:14『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여인은 물동이를 버린 이유가 확실했다. 그러나 시몬 베드로는 출발할 때 감정이 앞섰다. 때문에 그는 예수를 따르면서도 책망 받을 일을 많이 했다. 막14:54『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좇아...』갔다고 성경에 기록해 두었다. 그러나 베드로는 크게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마26:75『베드로가...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따르는 이유가 확실치 못한 것이 안타깝다.

사마리아 여인이 물동이와 야곱의 우물을 버리고 사람들 앞에서 "와 보라! 와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계신다!"는 그 외침에 마귀들은 기절하고 말 것이다. 계3:16『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과연 나도 물동이를 버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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