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일은 자신도 면하고 싶은 일이었습니다.(27절-이때를 면하게 하옵소서)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그 일을 하셔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자기 백성들이 죄에서 벗어 날 수 없다는 사실을 예수님께서는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습니다. 12장 28절에서 자신의 죽음의 때를 바라보면서 하시는 말씀이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라고 하자 하늘에서 소리가 들리기를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말씀을 예수님께 하시는가 하면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이 죄인된 인간과 함께 죽으시는 일이요, 곧 이 일은 죄인을 제거해 줌으로 하나님께서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다시 살아 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이 옳았다는 것으로 증명되는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됨으로 예수님은 옳고 세상의 모든 존재는 틀렸다는 것이 됩니다. 그렇게 될 때 예수님께서는 영광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31절에서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곧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장차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건을 통해 예수님이 옳다는 근거가 됩니다. 그러니 세상의 모든 존재는 반대로 모두가 틀렸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 나게되고 이 세상 사람들도 심판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죽인 이 세상과 임금이 가지고 있는 사고 방식이 예수님의 은혜와 긍휼을 거부하고 오직 무엇을 믿었나하면 자기들의 힘과 조직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은혜를 거부한 결과 심판을 받게되는 근거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실을 이미 구약 다니엘서에서 예언했던 것입니다.구약 다니엘 2장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이 어느날 꿈을 꾸게 됩니다. 그 꿈의 내용은 큰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나고, 그 우상의 모양은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습니다. 그런데 왕이 보고 있는데 사람의 손으로 던진 것이 아닌데 난데없이 날라 온 돌이 우상의 발을 쳐서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날 타작마당의 겨와 같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 때 날아온 그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다고 합니다. 바로 여기에 등장한 뜨인 돌이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