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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총

본문 말씀

요한복음 11:11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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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하나님의 은총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은혜이고 다른 하나는 능력의 사건입니다. 은혜는 깨달음의 성격을 지닙니다. 깨달음의 성격을 지닌 은혜는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질 좋은 자양분이고 가장 큰 활력소가 됩니다. 그리고 능력의 사건은 물리적 성격을 지닙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구체적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는 것만으로 우리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능력의 사건이 뒤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이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고, 신실한 믿음의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그런 의미에서의 은총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 침체에 빠지면 이 은총으로부터 차단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련이 닥칠 때,그리고 기도의 응답이 오지 않는 답답한 순간에 바짝 긴장해야 합니다. 이 때 섣불리 발을 잘못 내디뎠다가는 헤어나오기 어려운 수렁 속으로 빠지기 쉽습니다. 일이 잘 풀릴 때보다 더 하나님과의 교제를 깊이 가져야 합니다. 이 시련 속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려 노력하고, 하나님의 뜻에 의한 시련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것을 하나님과 연결시켜내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시련과 기도 응답의 늦어짐을 잘 견뎌내면, 우리는 마침내 그것을 하나님의 은총으로 승화시켜낼 수가 있게 됩니다. 우리의 고백과 실제 믿음 간에는 차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본에 우찌무라라는 유명한 신학자가 있습니다. 일본이 심한 가뭄으로 온 나라가 고통을 당한 때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우찌무라가 아들 둘을 데리고 아침 일찍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마른 땅에 비를 내려 주십시오. 비를 내려주실 줄로 믿습니다"라고 기도를 드렸는데, 잠시 후 둘 째 아들이 학교를 가면서 "아빠 우산 주세요"라고 하더랍니다. 우찌무라는 "이 녀석아, 저 파란 하늘을 보면서 무슨 우산 타령이냐."고 꾸짖었습니다. 그러자 그 아이는"조금 전에 아빠가 비가 내릴 줄로 믿는다고 하신 말씀은 뭐예요? 저는 아빠의 믿음대로 비가 내릴 줄로 믿고 우산을 챙기려 한 거죠."라고 하더랍니다. 우찌무라는 크게 통곡하며 회개를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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