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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풍성이~

본문 말씀

요한복음 10:10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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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주님께서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부귀와 영화가 없다 할지라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거룩한 일에 쓰임 받는 일꾼으로 선택되었다는 사실 그 자체만 가지고서도 우리는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세상에서 자기를 위한 욕심과 이기심으로 자기만족을 위해서 살았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주님을 위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살게 해주셨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얼마나 큰 은혜요 복인지 모릅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 구원의 감격을 체험하고는 교회를 세우고 먹이고 키우는 일을 위해 평생을 보냈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혀서도 전혀 실망하지 않고 담대히 밖에 있는 성도들에게 권면하였습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4-7).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풍성함은 물질적인 풍요는 아니었습니다. 감옥에서 다소간 제자들의 도움이 있었다 할지라도 물질적으로는 풍성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의 풍성함은 그리스도 예수로부터 오는 은혜의 풍성함이었습니다. 그의 마음과 생각이 주님으로 충만하게 되었고 그와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그는 그 누구보다도 풍성함을 소유하였습니다. 물론 물질적인 것이 없는 영적 풍성함만으로는 충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영적인 것만 있고 물질적으로는 빈 털털이라면 정말로 행복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고 단언하였습니다. 주님은 그의 사람들에게 쓸 것을 주십니다. 건강으로도 물질로도 채워주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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