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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의 뜻 (3)

본문 말씀

요한복음 9:7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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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불행도, 행복도 다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교육이 논리성과 합리성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신앙은 논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때로는 합리적이지도 않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소경을 고치시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때로는 말씀으로 고치시기도 하셨고(마가10장) 안수하셔서 고치시기도 하셨고(마 9장) 침을 뱉어서 고치시기도 하셨고(막8장), 요한복음에는 침과 진흙으로 고치셨습니다. 우리는 왜 예수님께서 다양한 방법으로 고치셨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침에 무슨 효능이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소경에게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하셨는데 순종했더니 나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경험으로 또는 내가 겪은 것만이 옳은 것이라는 독단을 버려야 합니다. 얼마든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시간에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첫째, 예수님께서는 소경의 눈에 침을 뱉어서 진흙에 이겨 그것을 눈에 발랐습니다. 그리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습니다. 실로암이라는 의미는 '보냄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실로암'입니다. 할렐루야! 주변의 사람들이 그를 사람취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눈에 진흙을 바르고 실로암으로 가는 그의 모습을 봅니다.온갖 조롱과 비웃음을 들었던 그가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나았습니다.

표적으로, 이적으로 신앙을 체험하려는 것은 위험합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체험을 원한다는 것은 불신 사상이 농후합니다. 예수는 순종을 원합니다. 나아만 장군에게 요단강에서 몸을 씻으면 문둥병이 낳는다는 믿음에 순종하였기에 나았습니다. 주님의 요구에 합리성과 논리성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비합리적인 요구에 순종한 사람은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고침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합리적인 일을 시키면 그래도 할 수 있는데 창피하게 진흙을 눈에 발라서 뒤뚱대며 실로암으로 가라고 합니다. "병원에 가야지 왜 예수께 가야하냐?" 그러나 병원에 안가고 침을 바르고 실로암(예수)에 갔는데 눈이 열렸습니다.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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