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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엔 어둠이 없다

본문 말씀

요한복음 8:12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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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해가 있는 곳에 어둠은 전혀 없습니다. 해가 가는 곳이면 어디서나 어둠은 물러가고 빛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빛 속에는 어둠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그 빛이 가려보려는 것에 그 곳에 어둠이 깃들일 뿐입니다. 해가 지면 날이 어두워지고 밤이 오지만, 밤은 영원한 것이 아니고 일시적인 것입니다. 곧 또다시 아침이 오면 어둠은 물러가고 환한 낮이 되는 것입니다. 겨울에는 낮보다 밤이 더 길지만 그렇다고 어둠이 본질적인 것이고 빛이 부차적인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리 밤이 길어도 그것은 낮의 빛에 의해서 물러가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깜깜한 밤에도 빛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해는 반대편에서 계속 빛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밤에 뜨는 달을 보면서 우리는 밤에도 해가 빛나고 있음을 압니다. 이런 자연의 원리는 곧바로 영적인 원리이기도 한 것입니다. 요한일서 1장 5절에 보면, "우리가 그리스도에게서 들어서 여러분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요, 하나님 안에는 어둠이 조금도 없다는 것입니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빛의 근원이 되시는 분이요, 빛 그 자체이시기 때문에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다는 것은 곧 이해가 됩니다. 따라서 그가 계신 곳에는 빛의 여음이 어둠 속에있게 마련입니다.다만 잠시 그 빛을 가리는 것들이 있어서 거기에 어둠이 깃들이지만, 그 어둠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땅에는 완전한 어둠이 없습니다.어둠 속에서도 사물이 보이는 것은 빛이 있기 때문입니다.때로는 어둠이 빛보다 우세하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빛은 언제나 빛나고 있는 것이며, 결코 어둠은 빛을 삼킬 수가 없습니다. 빛은 영원하지만 어둠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빛의 역사는 영원하지만 그것을 가리는 악의 어둠의 훼방은 일시적이며, 결국은 물러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요 8:12『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빛을 얻으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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