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탄생하실 때에는 좀 거창하게 탄생하셨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물론 시골에서 나셨어도).그러나 그 탄생 후 약 30년 동안은 별로 인기(?)를 얻을 만한 그런 일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후 조용하게 성장한 주님께서는 어느 날 갑자기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한동안 보이지 않으시더니 금식하신 후에 하늘의 말씀과 많은 능력들을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다운 모습이 드러나면서부터 사람들의 의견은 분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각각 다른 주장들은 40절에 나타난대로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혹은 이가 참으로 그 선지자라" 여기서 '참으로 그 선지자'는 오실 메시아 곧 그리스도를 말할 수 있습니다.
41절 이후에는 "그 선지자라 하며 또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라 하며 또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하며" 이렇게 오해를 했습니다. "그리스도이겠느냐, 아니겠느냐? 그리스도가 될 수가 없다" 이런 내용들로 가득찼던 것이지요. 41절에 나타난 그대로 보면 "혹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해도 가볍게, 쉽게 성경을 많이 상고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만 믿었습니다.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정도로 쉽게 알았지만 당시에 성경공부를 많이하고 성경을 거의 외다시피 하는 서기관이나 또 대제사장들이나 혹은 랍비들 또 백성의 장로들, 이와 같이 성경에 밝은 지식있는 분들은 오히려 예수님의 이 행하시는 이적과 예수님의 입으로 나타나는 말씀들을 듣고 보면서 회의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이나 나타내는 이적은 권세있는 자와 같고 그리고 서기관과 같지 아니해서 하늘로부터 오지 아니했으면 이런 일은 할 수 없다는 생각의 결론을 지었지만 "나사렛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일수는 없다는 문제때문에 고민에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언에는 "베들레헴"이란 말씀 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