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는 언약대로 이뤄집니다. 그 약속을 믿으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에 나를 맡길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도중에는 이거 뭐가 잘못돼가고 있는건 아닐까, 이건 하나님의 섭리와 무관한 과정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길에 의한 것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체험이 쌓이다 보면, 앞으로의 나의 길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내가 길이요,진리요,생명이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내 몸을 맡기기만 하면 결국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로 이어지고 감사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이 자기네 말을 듣지 않는 예수님을 갈릴리에 내버려두고 자기들끼리 조급한 마음으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갑니다. 자기들끼리 먼저 올라가서 무슨 이득을 봤을까요. 어차피 예수님도 조금 후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지금 안 올라가겠다고 하시면,‘그래요, 우리도 갈릴리에 함께 있겠습니다’하고 예수님 올라가실 때 함께 올라갔더라면 훨씬 좋았을 건데...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약속을 합니다.『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