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우리가 생각할 것은 음료입니다. 일반적인 음료는 마셔도 또 목마릅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음료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참된 음료라고 했습니다. 그 음료는 바로 주님의 피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떡을 먹고 그 음료를 마시는 자는 참 생명을 얻어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바로 그 주님의 떡과 음료에 초청받아 참여하는 특권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성찬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주님의 죽으심을 기억하는 것입니다.(고전11:26- 주의 잔을 마실 때마다 그의 죽으심을 오실 때 까지..)
정성도 중요하고 열심도 중요하지만 주님의 죽으심의 내용을 분명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거대하게 멋지게 열심히 성찬을 행했지만 성찬의 내용을 아는 일에는 실패했습니다(?)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바로 이것을 지적하면서 주님의 살을 상징하는 떡을 이야기 할 때 "떼어 가라사대" 즉 "뗀 떡" 즉 "찢겨진 몸"을 강조했습니다. 떡을 먹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죄 때문에 주님께서 살 찢기시고, 피 흘리신 것을 기억함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의 죽음을 증거해야 합니다(고전11:26) 그토록 우리의 죄는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 나 때문에, 나를 위해 살이 찢기고 피를 흘리셨음이 큰 은혜였습니다. 바로 그 내용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면서 새롭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떡이 되기 위해서 열매가 빻아져야 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불에 구워지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만 그것이 생명을
유지시키기에 적합한 것이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화목제물"이였습니다.(1요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