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산꼭대기 만년설이 덮여 있는 곳에서도, 햇빛이 작렬하고 물이 없는 사막에서도 꽃은 피고 식물이 자라납니다. 또한 깊은 바다 속에서도, 추운 남극 지방에서도 온갖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명력은 지닌 것들이 어떻게 저절로 생겨났겠습니까? 저절로는 생명이 생겨날 수 없는 것입니다. 작은 미물에서부터 식물과 짐승, 사람 모두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 중 특히 사람의 생명은 "본래의 생명과 깊은 연관성을 갖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원천"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자기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지으신 다음 그 사람에게 당신만이 가지고 계신 그 본래의 생기, 생명력을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만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여 그 생명을 잃어 버렸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피흘리심으로 우리가 잃었던 이 생명을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그 때는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지만, 이제는 그 분을 내 안에 모시어 하나가 되는 것으로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왜 주님을 배척했는가,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른 영' '다른 예수'를 믿었기 때문입니다.(고후11:4"다른 예수"."다른 영"."다른 복음"』) 이런 점에서 혹시 나는 하나님에게 맞춘 믿음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내게 맞춘 믿음이었는지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잘 듣는 사람은 곧 그 분을 보내신 하나님을 잘 믿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듣고, 그대로 믿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