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5장에 보면 어떤 여인이 열 두해 동안이나 혈루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많은 의원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있던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왔다.
그는 사람들이 많아 예수님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조용히 뒤에 가서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다. 그 여인의 믿음은 '내가 예수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병이 나으리라'고 믿는 믿음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열 두 해 동안이나 고생하던 그 혈루병이 깨끗히 나았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침받게 된 줄 믿는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왕의 신하도 자기 사랑하는 아들이 병들었다고 하는 사실이 그로 하여금 생명의 주님을 찾게 하였고 그 결과 그는 엄청난 축복을 받았던 것이다.
여기 있는 이 말씀은 옛날 예수님 당시 어떤 왕의 신하가 가졌던 믿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여러분들의 생활 속에서 나타난 여러분의 믿음의 이야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러한 일들에 대한 말을 듣기만 하는 자가 아니라, 여러분의 신앙 현장에서 날마다 반복되고 더 큰 믿음의 역사를 경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