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우물 만이 생명으로 알고 살았던 사마리야 여인이 "예수의 물" 맛을 보았다. 야곱의 물 맛과 예수의 물 맛은 달랐다. 모세와 예수는 달랐다. 예수는 위에서 낳고, 모세는 땅에서 태여났다. 야곱의 물은 마시면 또 마셔야 했다.
그러나 예수의 물은 요4:14『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아멘!
예수님을 참 만난 사람들은 예수의 시간 속으로 자신도 모르게 흡수되어버린다. 남편 여섯을 경험할 수 밖에 없었던 한 여인이 이렇게 이성을 잃어버릴(?)수가 있단 말인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지금 어디로 달려간단 말인가?
이 여인이 무엇을 마셨길래, 무엇을 받았길래 이렇게 이상한 행동이 나왔다는 말인가? 물동이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데 버려두고 "동네 사람들"을 만나러 간단 말인가?
그렇다. 지금 이 여인은 육체적인 이성도 버리고 신령한 능력에 사로 잡혀 있었던 것이다. 하늘 나라는 오랜 시간을 두고 배워서 아는 나라가 아니다. 행1: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오직 성령이 임하면!" 일어 날 수 밖에 없는 사건이 이 여인에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