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 여자는 "영원도록 솟아나는 샘물"이라는 말에 정신을 잃어버릴 정도로 흥분한다. 요4:15『여자가 가로되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예수는 그 대답 대신 "네 남편을 불러오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유창한 설교 대신에 대화를 나누는데 그 말에 한 여인이 예수께 사로 잡힌다.
우리는 예수의 복음 전파하는 법을 여기서 배울 수 있다. 몇 마디에 한 영혼이 이렇게 말씀에 빠질 수 있단 말인가? 여인은 남편을 불러오라는 말에 당황치도 않고 "나는 남편이 없습니다!"하고 대답한다. 남편이 없다니... 그러나 예수는 즉시 응답하신다. "맞다 네가 남편이 없다는 말이 맞다" 하신다. 실은 남편을 여섯 명이나 거느리고 살았던 여자였다.(17절)
요4:18『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네 말이 참되도다! 예수는 이 여자의 사생활을 훤히 드려다 보시고 계셨다. 두렵다. 이 여인은 예수를 몰랐으나 예수는 이 여인을 다 알고 계셨으니 이럴 수 있단 말인가. 이 여인이 본래 이렇게 정직했을까? 아니다. 예수께 생수를 달라고 하는 순간 생수를 받았다. 마셨다! 성령의 감동을 느꼈다. 정직해졌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