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자기 땅에"오셨다.그러나 자기가 낳은(창조한) 백성들이 예수가 이땅의 주인이심을 모르고 그 주인 예수를 죽이려고 모이면 모의(謀議)를 했다. 막12:7『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업이 우리 것이 되리라』물론 이사야를 통했어도 자기 백성들의 무지함을 통탄하셨다. 사1:3『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오호라!
예수는 배신당하고, 무시당하고, 죽임을 당하실 줄 아시면서도 이 땅에 자기의 백성들의 완악한 죄악을 담당하실려고 친히 오셨다. "어린양"으로, 작은 아이로 베들레헴에 오셨다. 그러나 "사관에 있을 곳이 없었다"(눅2:7) 소위 성경을 잘아는 제사장과 백성들의 서기관들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하고 헤롯왕이 물었을 때(마2:4) "베들레헴"이라고 알고 있었다. 척척 대답을 했다.
그러나 메시야의 별을 보고 따라온 동방 박사들을 보고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태연했다. 오히려 불신자 헤롯왕이 방방 뛰면서 당황하지 않았던가! 소위 창세전 택함을 받은 이 백성들(엡1:4)은 "죽이자!"고 모의까지 했으니 택한 백성들의 무지함이 하늘을 찔렀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23:37『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하시면서 하늘 보고 우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