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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히브리서 5:8]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를 구원해 주신 대장 예수 그리스도는 고난을 통해 온전해지셨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그렇다면 죄인인 우리, 완전과는 거리가 먼 우리가 고난을 통과하도록 부르심 받았다고 해서 조금도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 될 것입니다. 머리는 가시 면류관을 쓰고 있는데 그 몸의 다른 지체들은 근사하고 안락한 곳에서 흔들거리고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그리스도는 면류관을 얻기 위해 그 피바다를 통과하셔야 했는데 우리는 은색 슬리퍼를 신고 천국의 마른 땅을 걸어서야 되겠습니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주님은 그 자신의 체험을 통해 우리에게 고난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진정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는 고난을 피할래야 피할 수 없으며 또 피해서도 안 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 그리스도가 “고난을 통해 온전케 되셨다”는 사실 속에서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주께서 친히 고난을 체험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처지를 완전히 이해하고 동정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히 4:15).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 체휼 속에서 우리를 지탱해 주는 힘을 발견합니다. 오래 전에 죽은 한 순교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 모든 것을 견딜 수 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고난당하셨을 뿐 아니라 지금 내 안에서 고난당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주님이 나를 체휼하신다는 것, 이것이 나를 강건케 만든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고난당할 때마다 이것을 생각하십시오. 주님의 발자취를 따를 때 주님을 생각함으로써 강건해지십시오. 주께서 체휼하신다는 생각을 하며 많은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고난당하는 것은 영예로운 일입니다. 게다가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당하는 것은 영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사도들은 자기들이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받기에 합당한 자로 여김받은 것을 몹시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당할 수 있을 만큼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뿐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당하는 만큼 우리를 높여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진주는 바로 그가 당한 고난입니다. 하나님이 기름부은 왕들의 의복은 바로 그들이 당한 환난이요 그들이 겪은 불행과 슬픔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명예롭게 되는 일을 피하지 맙시다. 명예롭게 될 수 있는 길에서 돌아서지 맙시다. 슬픔이 우리를 높여 주며 환난이 우리를 들어올려 줍니다. “우리가 고난당하면 또한 그와 함께 다스릴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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