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교라는 구원사의 조명으로 비춰보면 하나님 승리의 절정은 바로 십자가였고, 그렇기에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시면서 돌아가시는 것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교에 부름을 받은 사도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열심을 다해 하나님의 선교의 부름에 응답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실패로 보일 때도 한 두 번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교에는 실패가 없기 때문입니다.오늘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수가성 여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내용입니다. 남편을 여섯 번씩이나 바꾸며 살아야 했던, 그래서 남부끄러워 아무도 바깥 출입을 하지 않는 그 뜨거운 정오에 물을 길러 나온 여인에게 전도하셨습니다.
동네에 들어갔던 제자들이 먹을 것을 가지고 돌아와서 예수님께 드리자, 이때 예수님은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니라."라고 대답하십니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세우는 것이 때로는 실패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실패도 하나님께는 승리의 도구가 됩니다. 당신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롬8:28)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