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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5월 15일   
언약궤 돌려보내기 대작전
  / 사무엘상 6:1 - :12
 
 
5월15일 화
사무엘상 6:1-12

1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일곱 달 동안 자기 땅에 두었습니다.
2 그후, 블레셋 사람들은 제사장과 점쟁이들을 불러서 물었습니다.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하면 좋겠소? 그것을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 보낼 방법을 말해 주시오.
3 제사장과 점쟁이들이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 신의 궤를 돌려 보낼 생각이라면 빈손으로 돌려 보내지 마시오. 허물을 씻는 제사인 속건 제물과 함께 돌려 보내시오. 그래야 여러분의 병이 나을 것이오. 그리고 그 결과를 통해 과연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벌을 내리셨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오.
4 블레셋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속건 제물로 무엇을 드리면 좋겠소? 제사장과 점쟁이들이 대답했습니다. 피부에 난 종기와 같은 모양으로 금종기 다섯 개를 만드시오. 그리고 금쥐 다섯 개도 만드시오. 금쥐와 금종기의 수는 블레셋 왕들의 수와 같아야 하오. 왜냐하면 똑같은 병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왕에게 닥쳤기 때문이오.
5 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 종기와 쥐의 모양을 만드시오. 그것을 이스라엘 신께 바치시오. 그리고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시오. 그러면 이스라엘 신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신과 여러분의 땅에 벌주시는 것을 멈추실 것이오.
6 이집트 백성과 파라오처럼 고집을 부리지 마시오. 하나님께서 이집트 백성에게 심하게 벌을 내리신 후에야 이집트 백성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나가게 한 것 아니었소?
7 여러분은 새 수레를 만드시오. 그리고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젖소 두 마리를 준비하시오. 그 젖소는 아직 멍에를 메어 본 적이 없는 것이어야 하오. 그 젖소들을 수레에 매고 새끼들은 집으로 돌려 보내시오. 새끼들이 자기 어미를 따라가게 하지 마시오.
8 여호와의 궤를 수레에 올려 놓으시오. 그리고 금종기와 금쥐들도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시오. 그것들은 여러분의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속건 제물이오. 수레를 곧장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오.
9 그리고 수레를 지켜 보시오. 만약 수레가 이스라엘 땅 벧세메스 쪽으로 가면 우리에게 이 큰 병을 주신 분은 여호와가 확실하오. 그러나 만약 수레가 벧세메스 쪽으로 가지 않으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벌을 주신 것이 아니라 우연히 우리가 병들게 된 것으로 보면 될 것이오.
10 블레셋 사람들은 제사장과 점쟁이들이 말한 대로 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젖소 두 마리를 가지고 와서 수레에 메우고 그 새끼들은 집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11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수레에 올려 놓고, 금쥐와 금종기들이 든 상자도 수레에 올려 놓았습니다.
12 그러자 소들은 벧세메스 쪽으로 곧장 갔습니다.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블레셋의 왕들은 소들의 뒤를 따라 벧세메스의 경계까지 갔습니다.



제사장들의 충고

블레셋 사람들은 결국 일곱 달만에 하나님의 궤를 돌려보내기로 결정합니다(1). 그리고 어떻게 언약궤를 돌려보낼지를 묻기 위해 그들의 제사장과 점쟁이들을 불러모았습니다(2). 제사장들은 우선 빈손으로 돌려보내서는 안 되고 속건 제물과 함께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3). 또한, 그들은 이집트 백성이나 파라오처럼 고집을 부리다가 더 심한 벌을 받지 말고 즉시 실행하라고 강조합니다(6). 이들은 놀랍게도 지난날에 하나님 앞에서 이집트가 심판 받았던 일을 기억하며 교훈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의 충고는 비록 속건제물의 내용이 율법에서 정한 것과는 다르지만(레 6:1-18, 히 9:22), 지혜로운 충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는 하나님에 대해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안에서만 역사 하시는 분이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구원의 출발점이 됩니다.

 
만유의 주관자

블레셋 제사장들과 점쟁이들은 이제 언약궤와 속건제물을 이스라엘로 보낼 구체적인 방법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갓 새끼를 낳은 어미 소에게 새 수레를 만들어 매게 하라는 것입니다(7). 그리고 만약 그 소가 수레를 끌고 곧장 이스라엘 땅으로 가면 이 모든 심판이 분명히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9). 그들은 아직도 재앙의 원인이 무엇인지 완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는 눈에 보이는 여러 가지 기적이나 역사적인 증거들만으로는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가질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소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따라 13킬로 이상 떨어진 벧세메스까지 곧장 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같은 일을 이루심으로 믿음이 없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분명한 증거를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은 과연 온 세계 위에 영향을 미치는 만국의 주이심을 고백합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뜻 가운데에 이뤄짐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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