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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5월 12일   
언약궤에 집착하다
  / 사무엘상 4:12 - :22
 
 
5월12일 토


사무엘상 4:12-22

12 그 날, 어떤 베냐민 사람이 싸움터에서 달려왔습니다. 그 사람은 너무나 슬퍼 자기 옷을 찢고, 머리에 재를 뒤집어 쓴 채 달려왔습니다.
13 그 사람이 실로에 이르렀을 때, 엘리가 길가에 앉아 있었습니다. 엘리는 의자에 앉아 소식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엘리는 하나님의 궤 때문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베냐민 사람이 실로에 이르러 나쁜 소식을 전하자, 마을의 모든 백성들이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14 엘리는 그 우는 소리를 듣고 이게 무슨 소리냐? 하고 물었습니다. 베냐민 사람이 엘리에게 달려와 사실대로 이야기했습니다.
15 엘리는 그 때, 구십팔 세였으며 앞을 보지 못했습니다.
16 베냐민 사람이 말했습니다. 저는 싸움터에서 왔습니다. 오늘 싸움터에서 도망쳐 나왔습니다. 엘리가 물었습니다. 여보게, 싸움은 어떻게 되었나?
17 베냐민 사람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져서 도망쳤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많은 군인을 잃었고, 제사장의 두 아들도 죽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궤를 블레셋 사람들에게 빼앗겼습니다.
18 베냐민 사람이 하나님의 궤 이야기를 하자, 엘리는 의자 뒤로 나자빠졌습니다. 엘리는 문 옆으로 넘어지면서 목이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이는 나이가 많은 데다가 뚱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엘리는 죽었습니다. 그는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19 엘리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가 임신하여 아기를 낳을 때가 다 되었습니다. 비느하스의 아내가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다는 것과 자기 시아버지인 엘리와 자기 남편인 비느하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곧 그 여자에게 진통이 왔습니다. 그 여자는 몸을 구부리고 아이를 낳으려 했습니다.
20 아기 엄마는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아기 낳는 것을 도와 주던 여자가 말했습니다. 걱정하지 말아요. 아들을 낳았어요. 비느하스의 아내는 정신이 없어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21 비느하스의 아내는 아기의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지어 주며 영광이 이스라엘에게서 떠났도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자기 시아버지와 남편도 죽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2 비느하스의 아내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니, 영광이 이스라엘에게서 떠났도다.


엘리의 죽음

한 베냐민 사람이 옷을 찢고 머리에 재를 뒤집어 쓴 채 전쟁터로부터 달려왔습니다(12). 그로부터 참패의 소식을 들은 백성들은 모두 큰소리로 울게 되었습니다(13). 초조하게 소식을 기다리고 있던 98세의 엘리도 그로부터 전쟁의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14). 그것은 이스라엘의 많은 군사가 죽임을 당했고, 그의 두 아들도 죽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17). 그러나 엘리가 충격을 받고 죽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블레셋에게 빼앗겼다는 말 때문이었습니다(18상). 그는 하나님의 궤에 대해 가장 크게 걱정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편, 본문에 나오는 나이가 많고, 눈이 어둡고, 몸이 뚱뚱하다는 엘리에 대한 묘사는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상실하고, 영혼의 눈이 어두워졌으며, 말씀을 향해 둔해진 그의 모습을 뜻하고 있습니다. 엘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참으로 아쉬움을 남기는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광이 떠났도다

엘리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는 하나님의 궤를 빼앗기고, 자기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에 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19). 그녀는 산통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었고, 여인들은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아들을 낳았다고 말했습니다(20). 하지만, 그녀는 여기에 아랑곳하지 않고‘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니, 영광이 이스라엘에게서 떠났도다.’라고 두 번이나 외쳤습니다. 이것은 그녀 역시 하나님의 궤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참으로 엘리의 가족들은 언약궤를 소중히 여겼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언약궤에 들어 있는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죄를 멀리하는 신앙은 없었습니다. 또한, 언약궤를 빼앗겼어도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긴 것은 아니라는 점도 몰랐던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언약궤에 묶여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렘 3:16-17).

언약궤의 빼앗김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구원해 내실 분임을 고백합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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