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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만찬과 배반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님은 제자들이 묻기 전에 이미 유월절 식사를 위한 다락방을 마련해두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과 음식을 나누는 중에 한 제자의 배반을 처음으로 예고하십니다.


[ 마가복음 14:12 - 14:21 ] (찬송449장)

12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13예수께서 제자 중의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14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5그리하면 자리를 펴고 준비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라 하시니 16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니라

17저물매 그 열둘을 데리시고 가서 18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19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20그들에게 이르시되 열둘 중의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21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21절 자신이 유월절 어린양이 되어 돌아가실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유월절 어린양이 희생되는 무교절 첫날에 만찬을 준비하여, 유월절 식사와 자신의 죽음을 연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종교권력자들과 유다의 공모(14:1,10)가 성공한 결과가 아니라 철저히 예수님이 선택하신 결과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완성하고 ‘기록된 대로’ 성취하기 위해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주어진 길을 가셨습니다.

13-16절 유월절에는 예루살렘을 찾는 순례자들이 많고 유월절 식사도 성전 경내에서 이뤄져야 했기 때문에 식사 장소를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넉넉한 장소를 준비해서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제공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주님을 ‘해하는’ 악한 자들만 있지 않고 주님을 ‘위하는’ 선한 손길들도 있었습니다. 주님을 위한 ‘내려놓음’과 ‘내어드림’을 통해 오늘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됩니다.

17-21절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한 제자의 배반을 예고하시며, 이 배반이 예언의 성취(시 41:9)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이 우연히 벌어지는 비극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의 일부였습니다. 죽음을 앞둔 가장 암담한 순간이지만 그 어둠을 통과하는 동안 예수님이 붙들고 계신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대한 믿음(“인자는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악이 극렬하게 드러나는 순간에도 한 치의 후퇴도 없이 진행됩니다. ‘말씀에 기록된 대로’ 가려는 자와 ‘자기 마음대로’ 가려는 자는 시작도 끝도 다릅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7-21절 내부에 변절자가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유다는 다른 제자들처럼 태연하게 “나는 아니지요?” 하고 반문합니다(마 26:25). 자신도 알고 주님도 아시는데, 그는 끝내 돌이키지 않고 감추려고만 합니다. 예수님이 그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그가 예수님을 버렸습니다. 내 힘으로 돌아설 수 없을 때가 오기 전에, 오늘 주님이 사랑의 경고를 보내실 때 헛된 기대와 위선을 버리고 속히 돌아섭시다.

기도
공동체-자기를 버리고 주님의 길을 따르는 참 제자로 살게 하소서.
열방-말라위는 경제 악화로 국민의 72%가 빈곤 위기에 직면해 있다. 경제 부흥과 안정을 위한 실제적인 정책들이 마련되고, 국제 사회의 원조와 지원도 적절하게 이뤄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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