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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음모와 장례 준비

본문의 중심내용

세상의 ‘종말’ 이야기(13장)에서 예수님의 ‘죽음’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예수님을 죽이려는 권력자들과 그들에게 스승을 팔아넘기려는 제자의 공모가 여인의 아름다운 헌신과 대비됩니다.


[ 마가복음 14:1 - 14:11 ] (찬송321장)

1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2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3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0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1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6-9절 여인이 자신의 죽음과 장례를 준비했다고 칭찬하십니다. 그의 행동이 ‘인류의 대속을 위한 섬김’(10:45)이라는 십자가의 가치를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가치를 행동으로 고스란히 담아낸 여인의 헌신처럼, 주님은 우리가 의미를 모르고 한 충성을 의미 있게 사용하시고, 우리의 헌신을 단 한 조각도 빠짐없이 다 예배로 받으십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2절 유월절이 다가와도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죽이려는 모의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들의 살해 모의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참조. 11:18). 마음이 급했지만, 이번에도 백성의 소요가 두려워 명절에는 피하자고 합의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직위에 있던 그들이지만 그들이 두려워했던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무리의 시선’이었습니다.

3절 저녁 식사 도중 한 여인이 값진 향유가 담긴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붓습니다. 순전한 나드가 지닌 가치보다 더한 사랑을 담아 경배합니다. 음모를 꾸미고 배반을 꾀하는 상황 속에서 오직 무명의 한 여인만 예수님을 위해 행동합니다. 헌신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을 내 인생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일입니다. 무엇을 드려도 주께 아깝지 않은 사랑의 마음이 내게는 얼마나 남았는지요? 사랑에는 계산이 없습니다. 내가 드릴 향유는 무엇입니까?

4,5절 헌신을 귀하게 보지 않고 비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여인에게는 값을 매길 수 없는 사랑이지만 예수님을 모르는 누군가에게는 낭비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드리는 헌신이 광신으로 보이는 건 주님을 향한 내 사랑이 모자라서일 수도 있습니다.

10,11절 종교지도자들이 잠시 미뤄둔 살해 계획에 불을 지핀 사람은 가룟 유다였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탐욕을 채워줄 분이 아니라는 판단이 서자 미련 없이 은 삼십에 팔아넘겼습니다.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 때 우리 역시 그렇지 않을까요? 언제든 주님께 ‘드릴’ 마음이 아니라 언제든 주님을 ‘버릴’ 마음을 품고 있는 건 아닙니까?

기도
공동체-복음의 가치를 드러내고, 복음의 전파에 내 삶이 드려지길 원합니다.
열방-짐바브웨에서는 콜레라 확산으로 대규모 행사와 집회가 금지되었다. 오염된 물을 정화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 시설들이 하루속히 마련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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