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절과 15절의 말씀입니다.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인함이니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계속 이어지는 예수님의 기도는 그의 제자들이 이 세상에서 고난과 핍박을 당할 때, 지켜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당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 이유는 제자들이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9절에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다면 세상이 너희를 사랑했을 것이지만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고 내가 세상에서 너희를 가려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주님의 제자가 되어 당할 시련을 예견하시고 걱정해 주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거룩하게 살려고 할 때에 많은 고난이 있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들을 보십시오. 교회에서 말하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너무나 다르지 않습니까? 우리는 술 취함과 방탕함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술을 통해 교제를 나눕니다. 음란 사치 유흥을 물결을 우리는 견제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런 것들을 동원할 때, 돈을 많이 벌게 되니까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전시합니다. 텔레비전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이 말합니다. 그러나 그 뒤에는 상업주의의 가면이 쓰여져 있는 것입니다.세상 사람들은 섬김을 받기 위해 공부를 합니다. 대접을 받기 위해 높아지려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섬기기 위해 공부하고 남을 돕기 위해 높아지는 것입니다.하나님과 세상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 신앙인들의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①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갈등이 싫어서 아예 세상을 도피해버립니다. 기도원이든 수도원이든 자신의 영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세상을 버립니다. 어찌 보면 참으로 귀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모두 산 속으로 들어간다면 세상을 누가 구원하며 누가 변화시키겠습니까?잘못된 삶입니다. ②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는 일입니다.③투쟁하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세상에서 부딪치는 숱한 갈등들을 몸소 겪으며 고난도 마다하지 않고 하나님 신앙으로 세상 구석구석을 변화시키기 위해 땀흘리고 눈물 흘리고 피 흘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고난과 핍박 너머에 있는 변화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