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맛과 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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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씀
요한복음 16:22
요16:22-"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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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생이 다하면 즐거움이 온다는 뜻입니다. 기쁨으로 연결된 근심, 행복으로 끝나는 슬픔, 약속으로 이어지는 고통, 이는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여러분들 현재의 삶 속에 아픔과 고통이 있습니까? 거기 다만 하나님 은총에 대한 간구와 하나님 약속에 대한 믿음만을 끼워 넣으십시오. 참으로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 여러분을 에워쌀 것입니다. 그 날이 오면 아이가 태어난 기쁨으로 해산의 고통을 다 잊듯이, 지난 고통과 아픔은 아침 안개와도 같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그 날이 오기 전까지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고 또 구하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날이 오면 너희가 내게 아무 것도 묻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주님과 완전히 하나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고 하지요.서로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는 뜻입니다. 주님 마음과 우리 마음이 서로 통하여, 주님 뜻이 내 뜻이 되고, 내 뜻이 주님 뜻이 되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특별히 주님 뜻에 순종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은혜로 충만한 내 마음이 흐르는 대로 자신을 내맡기면, 그것이 자연스레 주님 인도하시는 진리의 길, 은총의 길, 기쁨의 길로 이어진다는 말씀입니다.자신을 낳아준 부모님께 감사하고, 오늘 이 때까지 곁에 있어 준 모든 이웃들에게 감사하고, 가끔 몰려오는 고난에도 감사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빛나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다만 꼭 오고야 말 그 날까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고 또 구해야 합니다.얍복 강가에서 놓아 달라고 하는 천사를 붙들고 날이 새도록 씨름하던 야곱과 같이, 하나님을 붙들고 씨름하여야 합니다. 하루 종일 사람들에게 가르치시고 병을 고쳐주시느라 피곤에 지친 몸이었지만,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왼딴 곳으로 나가서 기도하셨던 예수님,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밤새 하나님과 씨름하며 기도하였던 예수님과 같이 기도하고 또 기도하여야 합니다. 몇 달 해보다 신통치 않다고 포기하지 말고, 그 날이 오기까지 묻고 또 묻고, 구하고 또 구하고, 하나님의 천사가 항복할 때까지 씨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침노(侵擄)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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