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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돌로 쳐라! (2)

본문 말씀

요한복음 8:1 - 8:11

먼저돌로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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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음모를 훤히 알고 계신 예수님은 몰아붙이는 그들 앞에서 태연한 침묵으로 응수하며 땅에 무엇인가를 쓰고 있습니다. 아마 그 자리에서 그들을 호통치며 그들의 거짓을 까발리며 응수했더라면, 그 자리에서 돌에 맞아 죽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결정을 다그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속으로 어떤 대답을 하더라도 꼼짝없이 걸려들었다고 생각하면서 웃고있었을 것입니다. "너희 가운데 죄가 없는 사람이 먼저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리고 또 다시 침묵과 함께 그들을 반대하여 무엇인가를 쓰고 있습니다. 예수를 파멸시키려던 그들 모두가 나이 많은 이로부터 시작하여 돌아갔습니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았으며, 그 여자는 그대로 서 있습니다. 예수님이 여자에게 말합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가서, 이제부터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여러분은 여자의 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간음, 그리고 음모를 꾸미는 자들과 함께 한 것, 혹은 그들에게 이용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죄라면 죄일 수 있겠죠.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는 것은 죄를 너무나 쉽게 용서하신 것도
아니고, 심판을 포기한 것도 아닙니다. 그것을 법적 용어로 말하면, 집행유예입니다. 단순한 용서가 아닙니다. 인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의 길을 열어 두고 죄 없는 생활을 향해 도전하라는 경고입니다.

"더 이상 죄의 굴레에서 헤매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현실성이 아니라 인간의 가능성에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여자가 과거에 무엇이었고 어떤 일을 했느냐가 아니라 그 여자가 어떻게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를 주의 깊게 바라보지만 동시에 인간을 믿고 인간에게 주려고 한 것을 인간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언제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음모와 예수님의 사랑은 너무나 다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에 있어서 가장 빠지기 쉬운 일반적인 과오는 남에게는 어떤 표준을 요구하면서도 자기 스스로는 그것을 행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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