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광야를 통과하면서 마실 물과 먹을 양식이 없어서 원망하고 불평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때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해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셔서 그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메시지는 초막절이라는 명절에 주신 것입니다. 초막절은 이레동안 광야에 나가서 초막에서 생활하면서 지난 광야 40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하면서 지키는 절기입니다. 그리고 이 절기의 마지막 날인 8일째 되는 날엔 희생제사를 지내고 실로암 못가에서 물을 길어와서 이 예식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사람은 물이 없으면 죽습니다. 하나님은 때를 따라 그 백성들에게 물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물이 없으면 씻을 수가 없습니다. 40년간 광야를 통과하는 그들이 만약 씻을 수 없었다면 얼마나 피곤했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반석에서 터져 나온 생수로인해 사막길을 걸어오는 동안 더렵혀진 몸을 씻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얻은 죄사함과 구원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스가랴 14장8절을 보면 십자가의 구원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날에 예루살렘에서 샘물이 터져 나와 더러움을 씻어 낼 것이다"
우리는 다 광야길을 가는 나그네 인생들입니다. 창3:15의 주인공(여인의 후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을 통해 모든 인류의 죄 문제를 완전 대속하시고 정결케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전 인류를 살리시는 참된 음료가 되시고, 참된 생수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인생은 절대로 목마름이 끝나지 않습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사55;1)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는 자마다 더러움과 목마름에서 영원히 해방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값없이 거저 받는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