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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후퍼의 신앙 고백

본문 말씀

요한복음 5:26

생명이 있음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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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영국의 메리 여왕 때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국교에서 카톨릭으로 전향하면서 많은 기독교인을 핍박하였습니다. 그때에 유명한 존 후퍼(John Hooper)라는 사람이 성경을 믿는다는 이유로 화형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친구가 존 후퍼를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살아있는 것은 즐겁고 죽는 것은 두려운 것임을 깊이 생각하라".

그때 존 후퍼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죽음이 두렵고 살아 있는 것은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세의 죽음은 훨씬 더 두려우며 내세의 생명은 훨씬 더 좋은 것입니다. 나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갈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거부하기보다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내 앞에 놓인 불타는 고통을 잘 이겨내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활을 믿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작년 11월28일 네덜란드 하원은 논란이 되어온 안락사의 문제를 합법화했습니다. 회생불능의 불치병환자에게 본인의 동의로 안락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락사를 찬성하는 사람들의 주된 골자는 인간은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으며 자신의 생명을 자신이 끝낼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인들은 자신의 생명이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성경은 우리의 생명이 우리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임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고전6:19-20-"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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