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에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강조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반드시 인간은 사망에 있기 때문에 생명으로 옮겨져야 합니다. 사망이라는 인생의 문제에 생명이라는 해답을 제시하시는 것입니다. 롬3:23절에도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다른 것은 몰라도 영적인 일에 있어서는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로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어느 날 젊은 부부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아내되는 분이 나를 만나자마자 통곡을 했습니다. 이유를 물었습니다. 남편이 하는 말이 지금 아내와 이혼의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목사인 나와 의논하고 결정하기 위해서 찾아온 것이라고 합니다. 그 때 부인이 속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자신이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부부 생활을 제대로 못한다고 합니다.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언제부터 자꾸 뱀을 생각하게 됐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다 보니 실제로 방안에 뱀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남편이 정신 나갔냐며 이해를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뱀이 6개월 동안 계속 보였답니다. 난 그 순간에 부인에게 말을 했습니다. "밤마다 괴롭히는 사단의 권세에서 빠져 나오는 길이 있습니다. 예수를 영접하면 됩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어둠 속에 갇혀 있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 후에 만나서 "지금도 뱀이 보이냐?"고 물었더니 깨끗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부인이 예수를 영접하는 순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이다. 아멘! 예수를 영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