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이 말은 죽어 버리면 예수 당신도 별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그는 죽은 자도 능히 살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몰랐던 것입니다. 왕의 신하의 믿음이 이처럼 약하다고 하여 예수님께서 그를 버리신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연약한 신앙을 다듬어서 큰 믿음의 사람으로 이끌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치료 방법은 무엇이었습니까? 왕의 신하는 특별한 방법으로 아들에게 와서 고쳐주실 것을 바라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은 있는 그곳에서 즉시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고 말씀 한마디로 치료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시간과 거리에 제한을 받지 않았습니다. 즉, 시공간을 초월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병의 중함도 주님의 능력을 제한할 수도 없었습니다. 열왕기하 5장에는 문둥병에 걸린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를 통해 병 고침을 받은 장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안 인사도 없이 엘리사는 사자를 보내사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화가 났으나 "순종함"으로 나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매우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살아 있어 생명과 권능을 나타납니다. "믿는다"는 구체적인 내용은 "순종"입니다.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자세를 주님은 원하십니다. 의심을 왜 합니까. 왜 두려워합니까. "불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