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정력으로 음란한 삶으로 젊음을 불태우던 여자가 드디어 신령한 불 속으로 뛰어 들었다. 술을 사모하는 자는 술집만 눈에 보이는 법이다. 사마리아 여자의 관심은 남자가 아니고,술이 아니고 주님을 어떻게 경배해야 되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렇다. 주님을 사모하는자를 주님은 찾으신다. 주님은 이 여자의 관심에 귀를 기울이면서 자세히 가르쳐주신다.
요4:21『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말씀을 하신다. 중요한 내용을 가르쳐주고 계신다.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예수는 여자의 관심을 파악하셨다. "예배장소"문제에 대한 답을 가르쳐주신다. 왜 이 여자가 이런 질문을 하는지를 주님은 아셨다.
우리의 관심은 어디에 있는가. 외실인가, 내실인가? 예수의 생수를 마신 이 여인은 분별의 능력이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도 바울도 이렇게 가르쳤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분별하도록 하라! 우리는 외세에 늘 치우친다. 그러나 변화받은 성도의 관심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