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심령 속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이남자 저남자 요남자 그남자의 품을 찾아 헤맸던 사마리아의 이름 없던 여자가 "예수"라는 유대인의 한남자를 만나서 드디어 8자가 9자로 바뀌고 말았다."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언제부터 이름도 없는 이 여자의 영안이 이렇게 열렸을까? 영안이 열리지 않고는 예수를 주라! 시인할 수 없다. 예수와 만나는 순간부터였다. 예수를 사모하는 순간부터였다.
계3:20『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문을 열면... 마음을 열면... 예수라는 생수는 사모하는 심령 속으로 그때부터 소리없이 흘러 들어가는 법이다."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하는 그순간부터다. 불신자(?) 도마가 예수를 사모하는 순간 영안이 열려 이렇게 고백한다.
요20:28『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나의 주여! 나의 하나님이시여! 영안이 열렸다. 사모했다. 사모함 없이 나의 주여 나의 하나님이라고 외칠 수 없다.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수의 옷자락만 만졌는데 예수의 생수가 그 사모하는 쪽으로 흘러들어 갔다. 마9:21『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얼마나 사모했길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