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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런일이!(3)

본문 말씀

요한복음 3:8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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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모금

요3:8『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니고데모는 거듭났지만 예수를 만나는 순간 거듭났지만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갓난 아이가 세상의 빛을 보면서 몸부림을 치면서 울부짖지만 실은 자기가 빛의 세계로 왔음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과 같다.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니고데모는 거듭났다. 그러나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는 반문과 함께 그 심령은 감동에 도취되여 있는 순간이었다. 나도 그날 즉시 성경을 앞에 놓고 기도했다. "하나님 내가 믿을 수 있는 말씀을 한절 주십시오"하고 성경을 폈는데 그 구절이 이사야 53:4절이었다.『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이 말씀은 내가 전도자들을 공격할 때 비웃던 내용이었다.

난 늘 "예수가 우리 죄를 지고 죽었다니! 그런 사기극을 집어치워라!"고 전도자를 향해 빈정거렸던 것이다. 그런데 내가 처음 보는 성경에 이 말씀을 보여주시다니!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구절이 나의 무식을 꺾기 위해 기록해 두셨구나... 난 즉시 손을 들고 하나님께 항복했다. 그리고 믿기 시작했다. 그때 물과 같은 성령이 내 속 심령을 차고 넘치게 적셔주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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