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말씀 중에 "물과(and) 성령"이라는 말의 의미를 너무 신비하게 생각한 나머지 많은 혼돈스러운 해석이 나왔다. 물은 물세례요, 성령은 성령세례를 말한다고도 했다. 즉, 물세례와 성령세례를 받으면 거듭나는 것으로 해석했다. 교리적으로는 소위 물세례는 회개 후의 증표요, 회개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지않는가(행2:38참고)
마3:11-『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즉, 물세례와 성령세례는 분리할 수 없는 연속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예수님도 물세례 받은 후 즉시 성령과 같은 비둘기가 임하지 아니했는가?(마3:16- 물에서 올라오실세 곧 하나님의 성령이..)
혼돈스럽게 생각 할 것이 아니라 사람이 성령의 역사(하나님의 능력)없이는 천국에 접근할 수 없다는 말씀이다. 칼빈도 "물과 성령을 분리시키지 말고"했다. 즉, 물은 보이나 성령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물은 성령의 성질을 갖고 있다. 물은 생명과 직결되고, 성령 또한 새 생명을 창조하는 능력이 있다. 고로 "물같은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천국에 못들어간다고 하셨다. 사람의 지식으로 천국에 못들어간다. 사람의 노력으로 못들어간다. 하나님의 능력 즉 성령으로만이...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