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요한에게 가까히 다가서시는 것을 보고 세례 요한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외친다. 기독교 종교 단체들은 위대하고 큰 인물을 물색하여 단체장을 삼느라 얼마나 분주한가. 그러나 하늘에서 오신 창조주 예수는 작은 '어린양'으로 나타났고, 만민의 죄를 지고 죽으려고 이땅을 찾으셨다. 반기는 사람 없는 이 땅에 홀로 죽으려고 '어린양'으로 이 땅에 오셨다.
만일 예수님이 '큰 사자(獅子)'로 나타나셨더라면 감히 그 앞에 누가 맞이 할 수가 있었을까? 죄인들이 쉽게 의지할 수 있도록 두려움의 모습이 아니라 어린 아이로 어린 양으로 임하신 실은 얼마나 크 분인신가! 나는 온유하고 겸손하시다고 친히 자신을 낮춰 말씀하셨다. 죄인들 앞에 필요하신 분을 위대한 지도자가 아니라 나를 죄에서 구원해 주실 어린양이 필요하다.
위대한 분이 어찌 죽을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서 억울하게 죽을 수가 있단말인가? 그 분 아니라 작을 밀알로 자신을 비유하시기도 하셨다.요12: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예수가 한알의 밀로 죽을 자신을 간접적으로 증거하셨다. 또 바울은 빌2:8『(예수)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셨다』고 증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