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3 - 1:27
23 요한은 예언자 이사야의 말로 대답했습니다. “나는 주를 위해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의 소리요.” 24 보냄을 받은 유대 사람들 중에는 *바리새파 사람들이 보낸 이들이 있었습니다. 25 그들이 요한에게 질문했습니다.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그 예언자도 아니라면 어째서 *세례를 주시오?” 26 요한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물로 세례를 주지만 여러분 가운데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한 분이 서 계시오. 27 그분은 내 뒤에 오시는 분인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 *자격도 없소.”
*바리새파:율법을 강조하며 예수님을 공격했던 무리
*세례:물속에 들어가거나 물을 뿌림으로 주님의 것이 되었음을 나타내는 예식
*자격:자리에 오르거나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조건
말씀콩닥
말라기 예언자 이후 약 400년간 예언자가 없던 이스라엘에 요한이 나타나자, 많은 사람이 그를 예언자로 여기며 많이 따랐어요. 요한이 세례를 베푸는 곳에 사람이 많이 몰려왔고, 유대교 지도자들은 요한이 메시아가 아닌가 생각했어요. 하지만 요한은 스스로를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라고 외치는 사람의 소리일 뿐이라고 소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