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15 - 20:19
15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아, 왜 울고 있느냐? 네가 누구를 찾고 있느냐?” 마리아는 그 사람이 *동산지기인 줄 알고 말했습니다. “주여, 당신이 그분을 옮겨 놓았거든 어디에다 두었는지 말해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그분을 모셔 가겠습니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마리아야!” 하시자 마리아가 돌아서서 히브리어로 “랍오니!” 하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선생님’이라는 뜻입니다.) 17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만지지 마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못했다.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갈 것이다’라고 말하여라.” 18 막달라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주를 보았다는 것과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19 그날, 곧 그 주간의 첫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 사람들을 두려워해 문들을 걸어 잠그고 모여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오셔서 그들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동산지기: 동산을 지키는 사람
말씀콩닥
빈 무덤을 발견하고 슬퍼하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어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그 소식을 전했어요. 제자들은 믿기 어려웠어요. 무덤은 비어 있었고 유대 사람들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숨긴 것이라며 의심했어요. 유대 사람들을 두려워한 제자들은 문을 잠그고 모여 있었어요. 그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직접 찾아오셨어요. 그리고 그들에게 평강이 있으라고 말씀해 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