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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03
 
맹렬한 진노 안에 감춰진 지극한 사랑
[ 누가복음 21:20 - 21:28 ]
 
[오늘의 말씀 요약]
예루살렘이 이방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며 백성은 큰 환난을 당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땅의 혼란으로 곤고하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는 것으로 인해 무서워할 것입니다. 주님은 이런 일이 시작되면 인자가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올 것이며 속량의 때가 가까운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21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갈 것이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 것이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
22 이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니라
23 그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24 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25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6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27 그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26절) 해, 달, 별 등 온 천체가 뒤집어지는 것 같은 현상을 말한다(계 6:12~14 참조).
인자(27절) ‘사람의 아들’이란 뜻이다. 구약에서는 에스겔과 같은 선지자를 부르는 말로 쓰였고, 신약에서는 사람의 모습을 입고 오신 성자 하나님 곧 예수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속량(28절)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죗값을 치르고 죄의 노예 상태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심을 의미한다.
 

본문 해설
☞ 예루살렘의 멸망 예언 (21:20~24)
자비의 하나님은 또한 진노의 심판자가 되십니다. 선지자들을 죽이고, 하나님이 보내신 이들을 돌로 치는 예루살렘(13:34)에 맹렬한 심판의 불꽃이 타오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임합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 백성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거나 이방에 사로잡혀 갈 것입니다.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독립 전쟁을 벌인 유대인들은 주후 70년경 로마의 칼날에 약 110만 명이 죽임을 당했고, 9만 7천 명 이상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징벌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계속됩니다. 그러나 고통과 슬픔과 비극의 역사 속에서도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됩니다. 이를 통해 성도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 가며, 마음 깊숙이 새기게 됩니다.

☞ 인자의 재림 예언 (21:25~28)
예수님의 초림은 은밀하고 초라했지만, 그분의 재림은 영광스럽고 공개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실 때 해와 달과 별들에 징조가 나타납니다. 마태와 마가는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마 24:29; 막 13:24~25)라고 구체적으로 표현합니다. 바다와 파도도 사납게 날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를 보고 무서워 기절할 것입니다. 그러나 재림의 징조 앞에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날에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고,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듯 분명히 주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 자비로우신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맹렬히 심판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와 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묵상해 보세요.
● 예수님이 재림의 징조를 미리 알려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재림 때 머리를 들고 주님을 맞이할 담대함과 소망이 있나요?


오늘의 기도
당장 오늘 일도 모르면서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돈과 권력을 좇았음을 회개합니다. 이 땅의 모든 것에 끝이 있고 심판의 때가 있음을 늘 기억하며, 계수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떳떳한 삶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두려움 없이 소망 가운데 재림의 날을 맞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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